창밖에 풀숲에서 밤만 되면 부스럭 부스럭 소리가 난다.
울타리가 쳐져있어 사람이 들어오기도 쉽지 않지만,
겁많은 나는 '뭐야, 이 야밤에 사람인가? 무서워~' 했는데...
남편이 후레쉬로 비춰보더니 와서 좀 보라고,
앗!! 고슴도치..(hérisson)!!!
몇달전까지 매일 보이다가 안보이더만 다시 등장 하셨다. 방가방가~~~
후레쉬 비치니 사라지셨는데 아마 이따 자려고 불끄면 또 부시럭부시럭 하실거같다.
나름 도시에 사는데 고슴도치도 보고. 프랑스 생활도 나쁘진 않은거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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