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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

프랑스에서 물리치료 첫 시도.

by 프아낙네 2024. 9. 11.

동네 공원가서 "역기 내리기"  오른팔로 내리다가 근육인지 인대가 손상되었는지, 며칠뒤부터 갑자기 팔을 못 돌리겠더라.

그래서 독도립으로 약속 잡고 일반의 만나고 옴.

 

절대로 한팔로 하지 마시오. 몸 고장난다.
처방받은 약. 이부프로펜에 위장약, 연고, 돌리프란은 그냥 껴주는 느낌 .

 

요거에 키네 처방 내려줬고, 이부프로펜은 복용했는데 확 나아진다는 느낌은 못 받았음. 

사실 그전에 처방전 없이 뉴로펜(이부프로펜) 사서 먹었는데, 이게 부작용인지 눈밑이 붓길래 겸사겸사 의사를 본거였음. 

 

여튼 구글링해서 리뷰 좋은 키네 예약하고 핫팩/저주파(?)/충격파 요거 3가지 받으니 마사지 받는거같고 좋긴했음. 

하지만 기분탓인지 담날은 왠지 더 아팠고, 며칠 지나니 시간이 지나서 낫는 느낌이었음.

 

물리치료는 프랑스 와서 첨 받아봤는데, 아직 환급을 안 받아서 그런지 정확히 얼마가 나올지 궁금함. 

현장에서 61.65유로 결제했고, 23? 28? 유로는 등록비라고 꺅뜨비탈에서 100% 환불 된댔고, 나머지는 내 사보험에 따라 환급율이 달라진다고 했다. 다행히 키네가 영어가 유창하고 설명도 잘해줘서 운이 좋았다. 

 

어깨 안돌아가서 한동안 한쪽을 많이 못 움직였는데, 그래서 그런지 뭔지 며칠전에 자고 일어났더니 고개가 안돌아가더라.

그래서 남은 이부프로펜 먹었더니 한결 나아짐. 담 걸렸을땐(torticolis) 이부프로펜이 효과가 좋다. 그 전날 온찜질 많이 해서 그런지 몰라도. 

 

오늘 두번째 키네 세션인데, 목 상황도 설명해야겠다.